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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리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와 통화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신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을 축하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저녁 출입기자들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오늘 오후 문 대통령께서 격려 전화를 주셨다어려운 시기이니 국회가 힘을 모아 달라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다고 했다그러면서 예의상 자세한 대화 내용은 전달하지 못하니 깊이 양해해 달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선출된 통합당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에게도 전화해 당선을 축하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4선 권영세 후보를 꺾고 통합당의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선출됐다민주당은 전날 김 원내대표를 새 원내 사령탑으로 확정했다


김 원내대표와 주 원내대표는 지난 2004년 17대 국회에 함께 진출한 의원 동기.


문 대통령이 이들 여야의 신임 원내대표들에게 직접 전화를 건 것은 코로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국회의 협조를 구한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오는 6월 30조원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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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10 0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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