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요즘 벚꽃이 절정이다.
이 때, 가수 장범준이 작곡, 작사한 ‘벚꽃 엔딩’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곡은 2012년 3월 29일 발표 직후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꽃놀이하는 연인들을 질투하며 “꽃이 빨리 지면 좋겠다”는 마음에 ‘벚꽃 엔딩’으로 제목을 지었다는데, 반대로 전 국민의 ‘야외 활동’을 부추기는 곡이 됐다.
발표 이듬해부터 ‘벚꽃 시즌’에만 역주행하는 현상이 반복돼 왔다. 7일 현재,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의 ‘톱 100′ 18위에 올랐다. 12년 전 노래의 대단한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