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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노사정이 합의한 상생 일자리 재단 설립을 주도할 추진단이 구성된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설립 추진단은 상생 지원팀, 재단 설립 준비팀 등 2개 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는 노동계 추천을 받아 무보수 명예직인 추진단장을 임명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단장을 포함해 4급 상당 전문 임기제 상생 일자리 보좌관, 일반직 직원 4, 일반 임기제 2명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추진단은 설립 목적에 맞춰 상생 일자리 재단의 기능, 역할을 설계한다.

광주시는 이달 중 추진단장을 위촉하고 인력 채용 계획을 마련해 서류·면접 등 전형을 거쳐 다음 달 중 추진단을 출범시키기로 했다.


상생 일자리 재단은 광주시 노동정책 전반의 실효성 확보를 뒷받침하고 노동 관련 단체와 시설 등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하는 노동 서비스 플랫폼 기능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지난달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가 광주형 일자리 추진 근간인 노사 상생 발전 협정서 파기와 함께 사업 불참을 선언한 뒤 광주시가 설립을 약속했다.


이용섭 광주시장박광태 광주 글로벌모터스(GGM) 대표이사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은 지난달 29일 '광주형 노사 상생의 완성차 공장 성공을 위한 합의서'를 발표했다


광주시는 상생 일자리 재단 설립, GGM은 독립 자문기구인 상생위원회 설치를 약속했으며 한국노총은 노사 상생발전협정서를 이행하기로 하고 사업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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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05 18: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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