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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지속되고 가운데 김제시에서 방역물품 손소독제와 마스크가 생산된다. 생산기업은 김제자유무역지역 ’㈜소리소‘로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월중순 이후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소리소는 본래 중국, 홍콩에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화장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금번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매출감소와 경영위기가 닥친 상황에서 업종을 추가 손소독제와 마스크 생산을 결정하게 되었다.

손소독제 수출에 앞서 ㈜소리소는 국내 식약처와 미국 fda의 의약외품 인증을 긴급하게 받아야만 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김제시의 코로나19 긴급 수출 지원사업의 도움으로 적시에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으며 그로 인해 전북에서 최초로 의약외품 인증 손소독체 생산업체로 알려졌다.

의약외품 인증을 통한 탁월한 소독효과, 보습효과,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소리소 손소독제는 소비시장에서 반응이 좋아 현재 미국 la와 12만개(3억원), 호주 시드니와 4만개(1억원) 물량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수출이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전북 정읍과 경기 용인 등 관공서와 학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마스크 또한 지난 4월 시험생산을 거치고 조만간 식약처 인증까지 마쳐 이르면 5월 초부터 월 200만장 생산을 목표로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 내수 공급은 물론 해외 수출까지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최향자 ㈜소리소 대표는 “무엇보다 자체 생산시설과 기술로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는 손소독제와 마스크 생산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현재 모든 생산시설을 완비하고 생산에 차질을 빚을 우려 없이 안정적인 생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자유무역지역 입주 저렴한 공장 임대료를 이점으로 타사 제품보다 원가를 대폭 절감하여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공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박준배 시장은 ”(주)소리소는 전라북도 권역에서 모든 공정을 갖춘 손소독제, 마스크 방역물품 생산업체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며 향후 국내 내수시장은 물론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국가에도 수출을 크게 확대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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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05 14: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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