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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핵심공간인 한옥마을의 우수한 전통문화, 다채로운 문화공연·체험프로그램 정보가 온라인 콘텐츠(e-book)를 통해 제공된다.


전주시는 전주를 찾은 여행객과 여행을 계획 중인 전국 예비 여행객에게 전주한옥마을 관련 생생한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자책(e-book)인 ‘전주한옥마을 e-느낌여행’을 제작, 5월 중 전주한옥마을 홈페이지(hanok.jeonju.go.kr)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전주한옥마을 e-느낌여행’은 전주한옥마을의 문화공간과 전통체험 정보를 담아 여행의 즐거움을 배로 늘려주기 위해 제작되는 것으로, 총 3개의 마당으로 나눠 다양한 콘텐츠가 소개된다.


구체적으로 첫째마당인 ‘체험을 느끼다’에서는 △부채만들기 △한지공예 △선비문화체험과 판소리 배우기 △전통주·비빔밥 만들기 등 전주한옥마을에서 만날 수 있는 전통과 예절, 음식 등 100대 체험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둘째마당인 ‘문화를 느끼다’의 경우 공예품전시관, 경기전, 전동성당, 전주향교, 오목대 등 한옥마을 주변 문화시설과 유적지를 안내하고, 경기전 돌담길과 오목대 둘레길 등 주요 골목길 투어도 소개된다.


끝으로 셋째마당인 ‘재미를 느끼다’에서는 한복과 근대의상, 인기 있는 사진명소, 비빔밥축제, 문화재야행 등 다채로운 체험요소와 문화행사를 만날 수 있다.


전주시는 전자책 제작이 완료되면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여행객은 물론, 인터넷과 모바일을 활용하는 예비 여행객들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여행정보를 생생하게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로 침체된 전주한옥마을 여행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월에는 한옥마을 주민들의 삶과 골목길의 기억을 담은 에세이 ‘오늘 여기오길 잘했다’를 발간했다. 이 에세이도 전주한옥마을 홈페이지(hanok.jeonju.go.kr) e-book란에서 전자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김용태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많은 여행객들이 전자책(e-book)을 활용해 전주한옥마을의 진정한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옥마을이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도록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여행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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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03 23: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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