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대나무의 고장 전남 담양에도 봄이 찾아 왔다. 담양 식영정 대숲에서 땅을 뚫고 올라온 맹종죽순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봄날처럼 쑥쑥 자란다. 


죽순(竹筍)은 싹이 나와서 열흘(旬)이면 대나무로 자란다. 맹종죽순은 죽순 중에서 가장 굵다. 

담양 죽순은 식이섬유와 단백질도 풍부해,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4월 말부터 그 어린 순이 보이기 시작해 6월까지 제철이다. 비타민 B2·C와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특히 칼륨은 체내에 남아 있는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낮춘다. 죽순은 풍부한 식이섬유로 배변을 도와줘 장 건강에 좋고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0-04-23 16:37:2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