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장수읍 의암공원 일대에 2㏊ 규모의 도시 숲을 꾸민다.

군은 의암공원 주변 도로와 호수 주변을 연결하도록 메타세쿼이아 숲과 나무 울타리를 만들고 진입로 주변에 왕벚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군은 6월까지 도시 숲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의암호 주변에는 나무로 만든 산책로가 설치돼 걷기에도 좋은 곳이다. 

의암공원 테마숲은 우국충절의 상징인 논개 사당, 의암공원 주변과 연계된 산림테마공원이 조성돼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의 장, 지역 주민들에게 건전한 휴식 공간이 되고 있다.

문민섭 군 산림자원과장은 “공원 주변 자투리땅을 녹색 쉼터를 바꾸고 도시경관을 조성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명품 휴식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