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현 기자
조용하던 강골마을과 열화정에 몇 번의 영화 촬영 이후, 인기 관광지가 됐다. 지난 2019년 7월부터 방송 된 MBC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촬영지였다. 신세경이 주인공이었다.
강골마을은 조선후기(16세기 후반) 광주 이씨 일족이 모여 살기 시작한 후, 조선 후기의 전통가옥 30여 채가 뱀이 똬리를 틀 듯 앉아 있는 모습이다.
한옥들은 조선 시대 양식으로, 원래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곳이다. 강골 마을 한가운데 자리 잡은 이용욱(李容郁) 가옥을 비롯해 이금재(李錦載), 이식래(李湜來) 가옥 등 3채가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많은 의병과 항일투사를 배출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오는 5월 쯤부터 보성 강골마을 열화정을 찾아 떠나보는 종가 고택여행 1박2일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