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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미래인재 조혜린 학생, 해외 9개 명문대서 러브콜
  • 기사등록 2020-04-10 08:49:02
  • 기사수정 2020-04-16 16: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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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GIST)이 배출한 미래인재 조혜린 GIST대학 졸업생(물리전공)이 최근 세계적인 명문대인 미국 하버드대학, 칼텍, 프린스턴대, 캐나다 토론토대, 호주 커틴대 등 9개 대학에서 잇따라 박사 과정을 제안 받아 화제다.

 

조혜린 학생은 고심 끝에 새로운 연구분야의 선택 폭이 가장 넓은 하버드 대학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프린스턴대에서 특별히 1년에 한 명씩 이론천체물리에 가장 가능성이 보이는 학생에게 수여하는 ‘마틴 슈바르츠쉴트(천체물리학자) 스페셜 펠로우십(Special Fellowship)’을 제안해 적잖게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학사 과정인 GIST대학을 올해 2월 졸업한 재원이다. 그는 지난 2월 학위수여식에서 GIST 미래인재상, 우수논문상, 그리고 쿰 라우데(Cum laude, 우등 졸업)를 받았다. 

 

조혜린 학생은 “GIST에서의 다양한 연구 경험과 논문출판 경험, 그리고 지도교수인 김근영 교수의 세심한 연구지도와 연구 가능성에 대한 추천서도 명문대 진학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조혜린 학생이 공저자로 참여한 논문은 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2019년 10월에 게재됐고, 이번에 제1저자로 참여한 후속 논문인 ‘천체물리학 저널 회보’는 올해 3월에 출판됐다.

 

그의 출국은 다소 유동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자 문제가 늦어지지 않는다면 올해 9월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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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10 08: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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