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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년 구례 산수유’ 시목 종자, 종자은행에 영구 보존 - 구례군 “국내 중요 종자가 보존될 수 있도록 노력”
  • 기사등록 2020-04-06 14: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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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은 산수유 시목 종자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 볼트(Seed Vault)에 영구 보존했다고 6일 밝혔다.

 

시드 볼트는 대한민국에 서식하는 식물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운영 중인 종자은행이다.

 

구례군 산동면 계척마을에 위치한 산수유 시목은 수령이 1천년이 넘은 나무로, 2001년부터 보호수로 지정돼 관리하고 있다. 

 

구례군은 산수유 전국 생산량의 68%를 차지하는 대표 군락지다.

 

구례군은 지난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종자 보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리산권 대표 자생식물인 히어리, 노고단 원추리, 깽깽이풀 등 300여점을 기탁한 바 있다.

 

구례군 관계자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국내 중요 종자가 보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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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06 14: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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