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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박물관 전시 관람도 새로운 바람 분다 - 국립중앙박물관, 4월 12일까지 e뮤지엄 통해 ‘나도 큐레이터’ 공모전 개최
  • 기사등록 2020-04-04 15: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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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문화계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없던 누구나 집에서 문화유산 사진들을 모아 전시기획을 시도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4월 12일까지 전국 국·공·사립과 대학박물관 등의 소장품을 공개하고 있는 e뮤지엄을 통해 ‘집에서 전시기획 한다. 나도 큐레이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박물관 관람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마련한 행사다.


e뮤지엄은 전국 국·공·사립과 대학박물관 등 263개 기관이 참여해 문화유산을 온라인에서 찾아 볼 수 있도록 한 사이트다. 중앙박물관 소장품 19만건을 비롯해 문화유산 178만건의 정보와 190만장의 사진들이 담겨져 있다. 이용자는 문화유산을 찾아보고 별도 허가절차 없이 사진을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공모전은 ‘나도 큐레이터’라는 참여형 플랫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 스스로가 검색어와 기관별 소장번호를 활용해 문화유산을 찾아보고 관심 있는 소장품들을 모아 전시를 직접 기획·공유할 수 있다.


참가 주제는 자유이며 e뮤지엄에 접속해 회원가입한 뒤 참여할 수 있다. 발표는 4월 27일 전시기획의 독창성과 완성도 등 참가자가 작성한 제목과 설명에 따라 구성이 잘 됐는지를 평가하고, 최우수상 4명, 우수상 10명, 장려상 50명을 선정해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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