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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1사단, ‘지역경제 살리기' 활동에 동참 -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예비군의날 행사 예산, 광주·전남지역 농·특산물 구매
  • 기사등록 2020-04-03 00:33:21
  • 기사수정 2020-04-03 16: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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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1보병사단(이하 31사단)이 광주·전남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육군31사단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예비군의날 행사 예산으로 전남도가 직영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지역 친환경 농·특산물을 구매, 지역·직장 예비군 및 통합방위 관계자, 지원예비군 등 업무 종사자들에게 전달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한 것. 

 

31사단은 '예비군의 날' 행사에 사용할 5000여만 원(행사비용·기념품 구입비 등)으로 광주·전남지역의 농·특산물을 구매해 지역·직장 예비군 및 통합방위 관계자, 지원예비군 등 업무 종사자들에게 전달했다.

 

박후길 중령(31사단 동원참모)은 "코로나19로 예비군의 날 행사가 취소되어 아쉽지만 지역 농·특산물 구매로 어려운 지역경제 살리기에 군이 동참하게 되어 보람된다"고 말했다.

 

31사단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지역주민을 위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역 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희망의 꽃 한 송이 구매 운동'을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달 20일에는 지역 상점 음식을 주문해서 전우들과 함께 나누는 '상생 DAY'를 펼쳐 약 5천300만원 가량의 소비효과를 만들어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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