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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 전북,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 … 전남 고령인구 최다 - 행정안전부 발표 2020년 3월 인구통계 자료 분석
  • 기사등록 2020-04-02 08:51:14
  • 기사수정 2020-04-04 23: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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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0년 3월 인구통계 자료 분석에 따르면 2020년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전남이 23.0%로 전국 광역 17개 시·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 역시 20.8%로 전남(23.0%), 경북(21.0%)에 이어 초고령사회로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연합(UN)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인 경우 고령화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 20% 이상은 초고령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이를 기준으로 볼 때 전남은 앞으로도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해 오는 2045년에는 초고령사회를 훨씬 넘어서는 45%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광주 역시 2021년에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14.4%로 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고 2038년에는 3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 광주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13.7%로 나타났다. 

 

2020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 및 고령자 1인 가구 비율역시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2020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 1명을 부양하는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광주가 5,3명으로 지난해 5.7명보다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고, 전남은 2.8명(지난해 2.9명), 전북 3.2명(지난해 3.5명)으로 전년보다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남의 경우 2.8명이 1명의 65세 이상 부양가족을 책임져야 한다는 뜻이고, 전북의 경우는 3.2명이 1명을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미다. 

15세 미만 청소년 부양 의무까지를 포함할 경우는 두 명가량이 한 명을 부양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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