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 이제 곰곰 생각해 보니 아버님, 어머님 보다 할머니가 보고 싶습니다. 부모님은 섭섭해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할머니의 조건 없고 무한한 애정이 그립습니다. 저의 할머니는 제가 대학 시절 돌아가셨는데 너무 일찍 돌아가셔서 효도를 해 보지 못한게 몹시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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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자신을 반대하는 국민에게까지 무한한 애정을 가지는 그런 대통령이 나오면 진영 갈등이 조금은 해결될까요? 어쩌면 비현실적인 꿈이고 한낮 몽상에 불과할지 모르겠습니다. 인간 본성에 비추어 볼 때 다른 나라 사례와 역사 속에 비추어 보아도 국민통합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