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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작업공간 '메이커 스페이스' 전북에 문 연다 - 5년간 78억 투입...전문메이커 300명, 메이커 창업 30개 육성 목표
  • 기사등록 2020-05-06 21: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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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적 창작활동인 메이커 운동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공모한 2020년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에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전라북도가 유치한 메이커 스페이스는 전문창작활동 및 창업인프라 연계 사업화를 지원하는 전문랩이며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주관해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이 기업지원과 국내·외 마케팅 전문기관으로 참여한다.


전라북도 메이커 스페이스는 2020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78억 예산으로 메이커 문화확산과 전문 메이커 300명을 육성하고메이커 창업 30개를 목표로 추진된다.


전라북도 메이커 스페이스는 12개 참여기관의 우수한 전문기술 인력이 전문 메이커 서포터즈로 활동하고탄소·융복합 소재 관련기업을 활용해 차별화된 전문 메이커를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의 기술지원과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의 사업화지원을 통해 전국 최고의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북의 메이커 스페이스(전문랩명칭은 뚝딱365’로 아이디어가 뚝딱’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소리와 365일 메이커 활동이 상시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실제 밤샘 작업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공간은 총 8층으로 조성되며 고하중 전문장비 설치 공간부터 복합소재 성형실전기·전자 응용실, 3D디지털 교육실조립·후 가공실시제품 전시공간 등 교육제작전시 등의 모든 과정을 아우르고 있다.


위치는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기린대로 458(구 일양병원 8), 전북대학교 후문 앞으로 55개 버스노선이 경유하여 도내에서 접근성이 용이하고인근에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 터미널과 전주역이 위치하고 있어 타도에서 접근도 편리하다.


또한 건물 건너편 종합경기에 800여대 주차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과 인근 유동인구 중 20대가 31.9%로 청년층 수요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곳에 조성된다.


전라북도 메이커 스페이스는 12개 참여기관의 전문 서포터즈 도움으로 기술 및 사업화지원과 기업 네트워크 팩토리의 제품양산까지 지원 받을 수 있어 경제적산업적사회적 효과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참여 전부터 전라북도·한국탄소융합기술원·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전국의 5개 전문랩과 도내 일반랩 6개소를 방문해 사업방향을 설정하고, 2회에 걸쳐 일반랩 및 기업재직자 설문조사와 집중집단면접(Focus Group Interview)을 통해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2회에 걸친 전문가 컨설팅으로 사업계획서를 보완하였으며도내 일반랩 및 전문메이커 서포터즈 참여기관과 MOU를 체결하고우범기 정무부지사 주재로 12개 참여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문메이커 서포터즈 출범식도 진행했다.


이번에 유치한 메이커 스페이스 공모사업 선정은 전라북도·한국탄소융합기술원·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의 긴밀한 상호공조가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전북도는 6월부터 공간설계인테리어 공사기자재 및 장비 구입을 추진하고사전홍보로 온·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하는 한편 대학의 창업보육센터네트워크 팩토리 대표자와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13만명이 참여하는 전북과학축전과 연계한 적극적 홍보를 실시하고 11월 중 개소식 이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 유치로 메이커 문화의 확산과 제조기반 메이커 활동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창업 생태계 구축과 청년 창업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회생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이는만큼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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