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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민들, 코로나19 어려움 극복 위해 따뜻한 마음 기부릴레이
  • 기사등록 2020-05-05 15:25:29
  • 기사수정 2020-05-05 16: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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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코로나 19로부터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민의 성숙된 의식이 여러 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작은 것 하나라도 더 나누고 싶어하는 정읍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어져 기부릴레이로 연결되고 있다


지역 곳곳에서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움직임이 바로 그것고사리 손으로 돼지저금통을 들고 온 어린이의 용돈 기부부터 기업들의 통 큰 성금 기부까지 저마다 가슴 따뜻한 사연을 담은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NH농협 정읍시지부로부터 마스크 1천 매 기증이 있었다또 정우면에 거주하는 어린이 4남매가 저금통에 모아둔 용돈으로 마스크 500매를 기증이평면 엘림농원식품 김영순 대표가 직원들을 위한 마스크를 전달했다익명의 천사가 마스크 10장과 마스크 구입비용을 함께 보내왔고장명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센터를 찾아 마스크 구입비용 1백만 원을 기탁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마스크가 절대적으로 필요했지만 쉽게 구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여성문화관 양재반 수강생들과 24개 단체 자원봉사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사랑의 면 마스크와 황사마스크 19천여 개를 제작했다이 소중한 마스크는 지역 내 노인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시설취약계층에 나누어졌다.

다원시스(대표 박선순)가 3천만 원정읍시 자원봉사센터 은성수 이사장이 1천만 원전북은행에서 1천만 원전국한우협회 정읍시지부 1천만 원정읍산림조합 500만 원, ()정읍시농민단체연합 500만 원국제인권옹호 한국연맹 정읍지회 300만 원정읍시축산연합회 300만 원청원경찰협의회 110만 원을 기부했다.

정읍시 체육회와 백학정재가복지협의회남매안경원영원면 가금농가청호회정무회고부 박종순 씨 등이 각각 1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시민과 기업단체의 손길이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정읍시 자연소재(대표 신함식)는 3백만 원 상당의 천연 수제비누 100세트를 지원했고정읍새마을회(회장 임환규)에서 손 소독 티슈 10박스를 지원원예치유농업연구회 회원 24명은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정성스레 손 소독제를 제작해 후원했다.

)에이시티 소현수 대표는 자체 생산한 휴대용 살균 소독제 1천 개를 기부했고굿맘 영농조합에서 수제 요구르트 200정읍새마을회는 손 소독 티슈 10박스를 전달하며 코로나 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힘내라 대구!” 구호와 함께 대구시민들에 사랑과 희망 전달 릴레이도 이어지고 있다

SNS 등 온라인에는 힘내요 대구’, ‘힘내라 대구·경북’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응원이 줄을 이었고각계각층은 대구에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성품을 전달했다.

신태인읍 천단마을 김삼곤 이장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시민들을 위해 1600만 원 상당의 레드향을 제공했고유기농비건은 대구지역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를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유기농 쌀 가공식품을두손푸드는 500만 원 상당의 마시는 죽 2천 봉을 후원했다.


또한태인컨트리클럽 김경곤 회장은 3천만 원 상당의 정읍 지역 쌍화차를 직접 구매해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를 통해 대구시에 전달하며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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