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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충장로 옛 간장공장, 문화예술인들 창작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
  • 기사등록 2020-05-22 14:40:54
  • 기사수정 2020-05-22 14: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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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로 5가 옛 간장공장 건물이 문화예술인들이 거주하며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레지던시 공간(공동작업 및 거주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해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도시재생선도지역 3대 거점조성 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5월부터 신축·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온 충장22’ 개관식을 오는 22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비 74억 원을 들여 신축·리모델링한 옛 간장공장 건물은 작가와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주거 및 작업실이 22개라는 점과 도로명주소가 22번길이라는 점에 착안해 충장22’로 정해졌다.

     

연면적 1,883㎡에 지하 1지상4층 규모로 지어진 충장22’는 다목적 전시공간과 공유사무실코워킹&코리빙레지던시 독립실 22개로 꾸며졌다

     

충장22’는 앞으로 △충장로 4·5가 뷰티산업 및 명인 명장들과 연계한 협동 프로그램 개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문화재단광주비엔날레 등과 연계한 입주 작가와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위탁업체는 공정한 공모절차를 거쳐 사회적기업인 ‘()상상오가 앞으로 2년간 관리·운영하게 된다.

     

개관식은 광주버스킹’ 팀의 식전공연과 공식행사에 이어개관기념으로 광주광역시 문화관광캐릭터인 오매나를 연기할 배우 공개오디션이 펼쳐진다.

     

임택 동구청장은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의 발원지인 충장로 4·5가의 문화도심 활성화에 충장22’가 새로운 불을 지피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충장로 4·5가의 명성을 되찾는 거점시설로서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인들이 머물며 창작할 수 있는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는 산수동 푸른마을공동체센터’, 예술의거리 미로센터에 이어 충장로 5충장22’가 본격 개관·운영에 들어가면서 주민과 작가크리에이터가 모여서 활동할 수 있는 3개의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모두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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