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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에서 만나는 ‘125칸 종가고택문화체험’ 인기 예감 - ‘매화낙지’ 길지에서 ‘종갓집 체험’ 프로그램 본격 시동
  • 기사등록 2020-05-15 23: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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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종가문화를 느껴보는 영광 매간당 종갓집 체험여행이 인기를 예감하고 있다


전라남도 종가회(회장 윤형식)와 영광지회는 오는 5월말부터 문화재청과 전라남도영광군의 지원을 받아 전라남도 영광군 군남면 동간리 매간당고택에서 종갓집 체험여행 12’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매간당고택은 조선 후기 상류사회의 가옥으로서 마을 위쪽 넓은 대지에 북향으로 자리잡고 있으며거의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집터는 매화꽃이 떨어진 형국인 길지이며()터라고도 한다

이집은 전국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125칸 집이다궁궐에서나 볼 수 있는 용문양이 있는 집이기도 하다. 3효자를 배출해 3효문이 솟을 대문으로 우뚝 서 있다안채를 비롯하여 사랑채곳간채사당서당안대문바깥대문마굿간헛간찬광장독대에 정원과 연못까지 갖춘 전형적인 양반집이다


특히 초가 호지집 3채가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고다락방과 옛 문창살그리고 토담 돌담 꽃담도 볼 수 있다


인생 샷 찍기에 이보다 좋은 곳이 없다” 싶을 여행지로 손꼽혀 종갓집체험 12일 프로그램 시작 전부터 전통문화 체험을 희망하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영광 매간당고택은 연안김씨 직강공파(直講公派가옥이다연안김씨 직강공파(直講公派시조의 4대손 김영(金嶸)이 16세기 중엽 영광군수로 부임하는 숙부 김세(金世)를 따라 이곳에 와 정착하게 되었다고 한다


전남종가회는 매간당 고택을 활용해 매달 특정 토요일 12일 간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종갓집 12일 체험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체험행사의 시작은 종가 문화 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진행한다코로나19 사태로 안전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참가 숫자를 철저히 제한하고안전거리 확보방역 등에 나서고개인 마스크손세정제 등을 준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종가 숙박체험은 참가자 전원이 종가에서 잠을 잔다이튿날 영광 이규헌 가옥을 둘러보는 고택체험도 함께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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