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순천시는 원고를 써 놓고 개인 사정으로 책을 내지 못하고 있는 시민들의 원고를 모아 책으로 출판하는 ‘시민 작가 발굴 프로젝트’를 4월 27일(월)부터 5월 8일(금)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진행하는 ‘시민 작가 발굴 프로젝트’는 평범한 일상 속에 숨어있는 지역 작가를 발굴하고, 사라져가는 순천 이야기를 활자로 펴내자는 계획에서 시작됐다.

공모분야는 수필(에세이 형식의 가벼운 실용·교양서 포함), 단편 소설, 시(詩)등 3개 분야이며, 총 20편을 출판 지원한다. 

출판 경험이 없는 순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A4용지 기준 100매 내외(글자크기 12포인트) 원고를 순천시 도서관운영과 담당자 메일(qkqh3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순천이야기, 청년(19세 이상 39세 이하)과 어르신(65세 이상) 예비 작가의 원고를 우선 출판할 예정이며, 출간된 책은 시립도서관에 비치해 많은 시민들이 읽고 공감하도록 하고 타 시군 도서관에도 기증할 예정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전 시민이 한 권의 책을 쓰는 1인 1책 도시로 나아가고자 글쓰기 프로그램과 시민 그림책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0-04-28 07:41:0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