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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7년 후면 전남 인구가 168만명으로 줄어든 대신 고령자는 17.8%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결과가 나왔다.


최근 전남도가 실시한 2017~2037 시·군별 장래 인구 특별추계에 따르면 2037년 인구는 168만7,000명으로 2017년 대비 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2037년 시·군 중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순천시(25만7,000명·15.2%)이고, 가장 적은 곳은 구례군(2만6,000명·1.5%)이 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 가운데 지역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곳은 나주시와 담양·구례·장성군 등 4개 시·군이다.

나주시는 혁신도시 영향으로 전입인구가 늘어나 인구성장률이 타 시·군에 비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 시단위 5곳 중 나주시만 10만4,000명에서 13만4,000명으로 인구가 늘고 목포·여수·순천·광양시는 모두 인구가 줄 것으로 예상됐다.

이들 지역을 포함해 도내 22개 시·군 중 18개 시·군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전남 서남부권인 목포(-15.9%)·영암(-15.5)·해남(-13.5)·강진(-12.5%) 등의 감소 폭이 다른 시·군보다 컸다.

2037년 출생아 수는 8만4,000명으로 이 기간 25.9% 감소하며, 목포·여수·순천시를 제외한 19개 시·군 출생아 수는 1,000명 미만일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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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22 16: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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